여행 이야기

2018.04.29 월악산 영봉

호야777 2018. 4. 30. 23:18

4월의 마지막 주  날이 제법 더워졌다.

최근 몇 주 산행다운 산행을 못했기에 정한 월악산...

수산교에 내려서 멀리보이는 월악산의 봉우리. 날카롭고 특이하다.

역시 보덕암에서 하봉까지의 2km구간은 가파르다.

간간히 나무 사이로 보이는 충주호는 고도를 높일수록 하늘과 더불어 멋지다.

하봉에서의 전망이 확 트인 충주호쪽 경치는 이루 말할수 없다.

중봉까지 오르는 길은 멋진 풍광에 지루할 틈이 없고

앞으로 펼쳐진 영봉은 가파른 계단이 인상적이다.

계단아래 아득한 낭떨어지는 나도모르게 시야를 하늘로 향하게 한다.

하산길도 가파른 계단이지만 참 산행을 편하게 하라고 누군가의 노고가 느껴진다.


마애불의 미소는 속세의 모든 근심을 모두 다 품어줄 듯하고.

덕주사를 지나 보이는 학소대는 푸르고

송계계곡의 흐르는 물은 시원하고 발의 피로를 씻어준다.



 수산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신륵삼거리-송계삼거리-마애불-덕주사-송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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