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8.05.22 지리산 칠암자길
호야777
2018. 5. 23. 18:26
간절하게 원하면 이루어 진다 했던가?
부처님오신 날..
초입에서 헤매는 바람에 4km 1시간정도를 소모하고 몰려드는 인파를 따라가며 길을 잡아보았습니다.
도솔암에 도착했을때 해는 벌써 떠 있었지만 멀리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은 길고 멋집니다.
영원사는 초입부터 압도적이지만 복주머니란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삼정산 정상은 오르기는 힘이 들었지만 조망이 일품이었고
상무주암은 좁은 공간에 계단식 밭을 잘 가꾸어 놓았는데 사진촬영금지 푯말이 신경쓰였습니다.
문수암은 동굴 밑에서 나오는 약수 맛이 일품이었고 조망이 시원했습니다.
삼불사는 절이라기에는 규모가 작았고 점심 공양을 기대하고 갔지만 올해부터 힘이들어 없어졌다 합니다.
약수암이 오히려 규모나 시설면에서 절 분위기가 납니다. 하얀 수국이 맞아 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실상사는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한 절이고 늦은 점심 공양을 맛있게 떡과 더불어 했습니다.
음정삼거리~작전도로~도솔암~영원사~삼정산~상무주암~~문수암~삼불사~약수암~실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