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9.06.02 지리산 반야봉.뱀사골계곡

호야777 2019. 6. 4. 15:35

100대 명산 D-4


지난번 지리산 종주때 종주에 대한 압박으로 지나쳐 버린 반야봉


버스가 성삼재에 조금 일찍 도착하고 일행들은 백두대간 만복대를 향할때


홀로 노고단을 향해 어둠을 뚫고 지나갑니다.


동행하는 산객은 없지만 고요함과 어둠이 친구입니다.


무넹기를 지날때 피아골에서 홀로 올라 오신 구미에서 오신 산객을 만나 노고단대피소까지 동행을 합니다.


이제야 4시. 노고단 정상길 개방시간이 5시니 대피소에서 여기 저기 기웃거립니다.


노고단고개의 천왕봉 가는길 초소의 안내 네온싸인의 불빛만이 반짝이고


멀리 반야봉 우측으로 여명의 빛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피아골삼거리-임걸령-노루목-반야봉-삼도봉-화개재-뱀사골계곡-반선마을



성삼재

노고산 대피소

노고단 고개가 너머에..

반야봉, 삼도봉, 천왕봉이 여명에 명확하게 보입니다.

5시 노고단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드디어 노고단 표지석


옛 화랑들이 쌓았다는 노고단 돌탑


노고단 정상 하산길


노고단 정상 출입 통제소


뒤돌아보는 노고단





노루목 가는길...

반야봉을 오르며.





드디어 반야봉 정상.



삼도봉

뒤로 보이는 반야봉




화개재 전경. 옛적에 화개장터에서 상인들이 넘어 다녔다는데..


화개재에서 조금만 내려가도 물이 제법 흐릅니다.



기나긴 계곡이지만 물구경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수량도 풍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