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30 오대산 노인봉

아침 일찍 오대산 노인봉을 오르기 위해 진고개휴게소를 향합니다.

3년전 100대명산을 시작하기 전에 소금강 청학동계곡으로 넘어가며 절경에 감탄사를 연발했던 곳.

오늘은 99번째 블랙야크 100대명산 인증을 위해 간단히 올라 갔다 와서 다음 일정이 있습니다.

진고개휴게소에서 조금 오르면 고위평탄면이라 불리는 평지가 평안함을 안겨줍니다.

평지를 지나 조금 오르면 계속되는 데크계단...여기만 오르면 평지와 다름없는 평탄한 길...부담이 없습니다.

노인봉 삼거리 푯말은 정상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주고 1시간 조금 더 걸려 오른 듯 합니다.

흐린 날씨에 동해는 보이지 않지만 황병산의 모습은 뚜렷하게 보입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 부지런히 하산.

황태회관에서 시원한 황태국에 황태구이는 시원한 별미입니다. 알펜시아 트룬 CC. 맑은 날씨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상경하기전 저녁은 진부의 산채정식 맛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