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9.07.14 인제 점봉산 곰배령
호야777
2019. 7. 16. 10:04
비가 오락 가락하는 장마철 날씨지만 이번 주는 지인과 함계한 곰배령.
이름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며 궁굼증을 자아내게 했던 곳이기에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버스에 오릅니다.
경춘고속도로 홍천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좁은 산길을 가끔씩 만나는 비포장도로를 지나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흐린 날씨에 시야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초입은 좌측의 계곡물과 더불어 분위기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 산길에 접어 들어서는 인파로 정체가 있기도 하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가볍게 곰배령 정상에 오르지만 흐린 날씨로 점봉산은 마음속으로만 그려봅니다.
하산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그리 지루하지 않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