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0.05.31 부산 봉래산

호야777 2020. 6. 3. 15:25

 

 

 

 

 

 

 

 

 

 

 

 

 

 

 

 

 

 

 

 

 

 

 

 

 

어딘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부담없는 트레킹길을 선택해서
야간버스에 몸을 싫고 달려오니 부산 영도 75광장.
예상하지 못했던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비를 피할겸 누각에 올라 어둠사이로 바다에 떠있는
배들의 불빛을 보며 하염없이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봅니다.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 목장원 건물을 통해 봉래산에 오릅니다.
흐린 날씨에 시랴가 조금 아쉽지만 공기는 시원합니다.
비가 다시 내리지만 맞아줄만 합니다.
자봉.손봉을거쳐 다시 75광장으로해서 태종태를 향합니다.
중리해변에서 공사중으로 막힌 길의 철조망을 넘어보니
길이 나쁘지 않습니다. 길도 멀지 않구요.
태종대를 한바퀴 돌아보고 국밥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