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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서대문 형무소

호야777 2017. 2. 6. 15:50

2017년 설 명절 다음날 잔설이 내린다.


집에만 며칠 있었더니 바깥생각이 간절했나 보다.


마침 노모도 심심해 하시는 거 같으셔서


바람이나 쏘일겸 차를 몰아본다.


경복궁 석조전에 전시를 볼까 했는데


역시나 주차가 만만치 않다...


다니면서 독립문은 보았지만 근처에 서대문형무소가 있다는데 한번 찾아 나선다.


진눈깨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돌아본다...


암울하고 억울했던 세상이었을 거 같다.


그에 비하면 지금의 세상은 배부른자의 투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