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7.12.25 무의도 호룡곡산
호야777
2017. 12. 25. 22:20
인천공항에 환송차 갔던 김에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무의도 종주를 시도해 보았다.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시작해보기로 한다.
영종도 거잠포회센타에 주차를 하니 오후2시다.
무작정 잠진도선착장을 향해 차들이 오가는 둑길을 바람을 맞으며 걸어간다. 뱃시간이 3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기다림끝에 배는 출발. 10여분만에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내리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광명항선착장으로 들어가 호룡곡산-국사봉을거쳐 큰무리 선착장으로 원점회귀가 목표다.
뭍으로 향하는 마지막 배시간은 오후 6시 30분.
산행을 위해 버스에 내린 시간은 오후 3시 10분
산행거리가 7km정도니 여유가 있을 듯 싶지만 만약을 대비해 조금 서둘러본다.
30여분을 힘차게 오르니 땀도 흐르고 호룡곡산 정상이다.
국사봉으로 가는 길은 무인매점과 구름다리를 지난다.
국사봉은 인천국제공항의 비행기들이 쉴새없이 이착륙을 반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