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8.03.04 진안 운장산 구봉산
호야777
2018. 3. 5. 10:48
겨울의 끝자락.
서울에는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봄을 재촉하는 듯 하다.
봄비는 반가운 비이긴 하지만 산행에서는 비가 오면 번거로운 일들이 많이 생긴다.
일기예보를 보고 급하게 정한 진안고원의 산.
고향근처의 산이지만 운일암 반일암만 알았지 너무 모르고 지냈던 곳..
날씨도 간간히 바람이 불고 구름이 흘러가기는 했지만 물이 많이 먹히는 것을 보니 봄은 봄이다.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 내르락 하는 것이 힘이 들기는 하지만 날머리에 도착해보면 자신이 대견스럽다.
그늘진 곳에 눈보다는 얼음이 있는 곳이 있어 산행에 더욱 더 주의를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한것같고...
피암목재-활목재-서봉(칠성대)-운장산(1125.9)-동봉(삼장봉)-각우목재-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 구봉(천왕봉)-구름다리-1봉-구봉산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