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2 북한산 백운대, 영봉

따스한 봄날. 

 

지속되는 코로나 여파로 대중교통을 피해왔지만 오늘은 신설-우이 경전철을 이용해 북한산을 향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우이동은 지하철 공사도 끝나고 예전에 비해 많이 깔끔해졌네요.

 

진관사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보니 백운대2공원지킴터 푯말이 보입니다.

 

진관사를 우회해서 하루재에 도착합니다.

 

하루재에서 백운대와 영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있고 일단 백운대로 향합니다.

 

벌써 인수봉에는 많은 암벽등반객들이 붙어서 자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조금 젊었어도 암벽등반은?

 

패쇄된 백운산장을 지나 북한산성문에 이르니 많은 인파로 교행이 어렵습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백운대 태극기

 

하산길은 다시 하루재로 원점회귀후 영봉을 향해 발길을 옮겨봅니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백운대와 북한산 능선을 또 다른 묘미입니다.

 

진달래가 가득한 육모정고개, 용덕사를 지나 육모정공원지킴터를 통해 다시 우이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