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20.03.15 예산 가야산

호야777 2020. 3. 18. 17:44

바람과 눈이나 비 예보가 있는 일요일.


무작정 따스한 남쪽으로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준영이는 이런 모습에 눈치를 채고 데려가 달라고 바지가랑이를 붙잡습니다.


90여분을 달려 옥계저수지를 끼고 달려 도착한 예산의 가야산


여전히 말린밤이며 서리태콩, 고구마, 봄동, 버섯 등을 길가에 내려 놓고 파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다시 봅니다.


산행식구들이 많아서 짧은 코스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상가 저수지를 지나 흙길을 오르다보면 갑자기 시작되는 급경사 길과 계단.


정상에 오르면 반대편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산군 해미읍이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옥양봉, 석문봉이 유혹합니다.


바람에 날은 싸늘하지만 시야가 좋은 날입니다.


하산은 잠깐, 하산길의 매화는 계절이 봄임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1일 2산을 위해 다음 목적지 홍성 용봉산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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