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8.04.01 여수 금오산 향일암

호야777 2018. 4. 3. 09:56

영취산 진달래를 보러 떠나는 무박여행.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잠깐들러본 금오산 향일암. 오동도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기대 반, 설레임 반입니다.

토요일 저녁 11시30분 버스에 몸을 맡기고 새벽4시30분부터 율림제에서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그란 달이 어둠을 밝혀줍니다.

향일암의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달빛과 렌턴불에 의지하며 한걸음씩 나아가 봅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땀이 흐리기 시작하더니 정상 금오봉을 지나서 30여분가니 향일암위의 금오산 전망대입니다.

아직 어둠이 짙지만 일출을 기다려봅니다.

일출 시간이 지나도 해는 보이지 않고 날은 밝아옵니다.

하산길엔 곳곳에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향일암에 도착하니 구름위로 햇님이 얼굴을 내밉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웅전근처에는 동백꽃이 천지입니다. 대웅전을 돌아 관음전으로 올라봅니다.

관음전은 동전을 등에 올려놓은 거북이 석상들이 인상적입니다.

하산길엔 돌산 갓김치가 혀를 자극하고 일출광장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고 오동도를 향합니다.



율림재-금오봉-금오산 전망대-향일암-임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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