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에서 버스로 30여분이동하니 눈에 익은 여수 엑스포행사장이 보입니다.
엑스포행사장 맞은편에 위치한 조그마한 섬이 오동도였습니다.
과거에 온 기억은 있지만 주위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네요.
주차장근처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정류소와 MVL hotel이 자리잡고 있고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도 정비가 잘 되어 깔끔해졌고 방파제를 보호해주는 테트라포트도 과거와 달리 많이 커졌습니다.
동백나무에 달려잇는 꽃들이 싱싱하고 붉은 빛이 장관입니다.
용굴을 보기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위쪽으로 등대가 보여 그족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니 돌산도, 여수 엑스포장, 오동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적한 동백나무 숲길과 대나무 숲길은 평온함을 선사해 줍니다.
아래족으로 내려오니 동백열차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시원한 바다바람을 느끼며 언제 다시올지 모를 여수앞 바다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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