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황홀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찾았던 황매산
가족들과 함께여서 시작은 영화주제공원에서
이른 아침부터 먼 거리를 달려온 터라 잔치국수로 허기를 달래고 올라봅니다.
예년만큼 많은 인파는 아니었구요.
어제 내린 비가 여운이 남았는지 산봉우리를 휘감으며 조금씩 사라져 갑니다.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오니 싸늘한 기운마져 들었습니다.
일단 정상을 향해 계단을 올라봅니다.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올라 갈수록 멀리 펼쳐진 황매평원은 알록 달록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좁은 암석의 산정상은 역시 기념촬영을 위한 인파로 만원.
여유롭게 산불감시초소쪽으로 발길을 옮겨 반대쪽의 붉은 기운도 감상해 보며
여유로운 한나절을 보내니 귀경차량에 탑승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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